728x90

일반적으로 유상증자 악재, 무상증자 호재로 받아들임

유상증자 3자배정의 경우는 대부분 호재로 받아들임

3자배정 방식은 말 그대로 주주가 아닌 특수관계인이나 다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 입니다.

3자배정 유상증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지분투자를 할 때 많이 활용하는 방식 입니다.

3자배정 유상증자는 1년간 보호예수(투자자가 1년간 그 주식을 매각 할 수 없음)가 되기 때문에

유통주식수가 증가 하지 않아 긍정적입니다.

유상증자 공시가 나왔을 때 주식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것은 증자방식입니다.

3자배정이 확인되면 발행대상이 누구인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모펀드나 외국계는 단기투자인

경우가 많아 1년 후 주가가 발행가 이상이면 시장에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유상증자라도 배정방식에 따라 악재가 되기도 하고,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유상증자공시가 나오면 항상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모펀드

소수의 투자자(기관투자자)로 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로 49인 이하의 투자자를 모집해서 운영

*보호예수
인수/합병/유상증자/신규상장 등 일정기간 동안 최대주주 등이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

-----------------------------------------------------------------------------------------------------------------------------------

회사가 돈이 필요할 때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데요.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은행에서 빌린 돈은 갚아야 하는 돈, 즉 부채가 되고 유상증자로 조달한 돈은 자본, 즉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기 때문에 회사는 자금 조달 방법으로 유상증자를 선호합니다.

제가 지금 서술한 3문장에서 유상증자가 주가에 호재가 될 수도 있고 악재도 될 수 있다는 힌트가 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하는 게 유상증자니깐 돈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거죠.

따라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볼 때는 '자금조달 목적''증자 방식'을 확인하며 어떤 맥락에서 유상증자를 하는 건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주를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유상증자는 누구에게 투자를 요청하는지에 따라 크게 3가지 방식으로 구분하는데요.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발행하고 투자금을 받는 방식을 '주주배정 유상증자',
특정인에게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받는 것을 '3자 배정 유상증자,
주주를 포함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을 '일반공모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인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는데 보통 시가보다 10%에서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합니다. 예상치 못한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싸게 신주를 발행해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죠. 기존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발생하는 실권주는 보통 일반공모나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다시 배정합니다.

주주배정과 달리 3자 배정 유상증자 최대 10%까지만 시가보다 할인 발행이 가능합니다. 기존 주주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할인율 상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제3자는 특정 주주가 될 수 있고, 회사와 무관한 제3자가 될 수 있는데요. 기존 대주주가 경영권을 방어하거나,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이 회생을 위해 제3자에게 경영권을 넘기거나,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투자할 때 중소기업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유상증자유통주식수 증가주당 이익(EPS) 감소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3자 배정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과 일반공모 방식과 달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3자 배정 유상증자1년간 보호예수 의무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어 유상증자 후 바로 유통 주식 수가 증가하지 않거든요. 따라서 유상증자 공시를 볼 때 3자 배정 유상증자인 경우 제3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든 3자 배정 유상증자든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은 크게
① 토지, 건물, 기계 장치 등 유형자산에 투자하는 시설자금,
② 새로운 사업 부문을 M&A 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영업양수자금,
③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운영자금,
④ 빚을 갚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채무 상환자금,
⑤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할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제 조합을 해볼까요?

유상증자 자금 조달 목적이 시설자금인 경우는 3자 배정이든 주주배정이든 유상증자 방식에 관계없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데요. 유상증자 공시 후 단기간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빠르게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 증설 같은 설비 투자에 자금을 투자한다는 건 매출 증가로 이어져 기업가치 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호재거든요.

영업양수자금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로 인해 호재가 되기도 하지만, 기존 사업도 잘 못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며 주주에게 손을 벌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는 악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빚을 갚겠다고 채무 상환 목적으로 주주에게 손을 벌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악재로 작용하겠죠. 제3자 배정이라면 기존 주주의 입장에서는 신규 자금 투입 없이 빚을 갚아 재무구조가 개선된다는 측면에서 호재가 될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3자 배정 유상증자라고 무조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도, 주주배정 유상증자라고 악재로 작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유상증자가 유통 주식수 증가로 주당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이자나 원금 상환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한다는 측면에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어 양면적이거든요.

FST를 예를 들어보자

이솔이 운영장금 160억을 유상증자. 주식을 발행해서 제3자한테 배정해준다.
15,899,671,040 나누기 68,018 = 233,756원...이솔 한주에 233,756원 보는건가..여기에 10% 할증하면 약 25만원

신기술 도입을 위해 돈이 필요해서 유증발행

신영 등등이 투자해서 주식을 사게됨

728x90

'투자관련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권,금리에 대해서  (0) 2022.03.30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0) 2022.03.29
주식, 투자 관련 용어  (0) 2021.11.26
판매비와관리비  (0) 2021.11.25
esr켄달리츠  (0) 2021.10.21

+ Recent posts